이해와공감심리상담센터 분당수내점에서 함께 하실 놀이치료사를 모십니다 > 상담구인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이해와공감상담심리센터 분당수내점에서 아동청소년 상담을 하고 있는 안새미입니다. 이번에 개인적 좋은 일로 인해 상담일을 휴직하게 되면서, 아쉽게도 센터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장기간 센터에 근무해 온 만큼 센터의 근무환경이 저와 잘 맞았기에 떠나는 마음이 아쉽기만 합니다. 이후에 좋은 치료사를 모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동안 근무하면서 느낀 이해와공감에서 일하기 좋았던 점을 몇 자 남겨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센터의 물리적 환경(인테리어, 대기실 분위기 등)도 그러하지만, 센터에서 항상 마주하는 직원분들 또한 센터의 편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고 계십니다. 내담자의 안녕감과 치료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주변 환경을 섬세하게 살필 수 밖에 없고, 치료자가 환경적으로 신경 쓰이는 게 많으면 치료 효과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환경적 편안함을 치료자뿐만 아니라, 근무하는 모든 분들이 협력하여 조성하고 계시기에, 치료자는 내담자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 전 한 내담 아동은 제게 ‘선생님은 항상 느긋하고 여유로워 보인다’는 피드백을 주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로, 융통적인 근무 환경입니다. 치료 시간대를 센터와 협의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치료자의 일정에 맞춰서 정할 수 있습니다. 치료자가 내담 아동과 그 부모님과 센터의 터치없이 일정을 자유롭게 조율할 수 있습니다. 저는 되도록 한 아이를 위해 고정 시간대를 잡아두고 일관적으로 일정을 잡는 편이지만, 토요일 근무 시 때때로 학회나 워크숍 일정과 겹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치료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내담자와 협의하여 휴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센터에서도 치료자의 역량향상을 위해서 협조해주는 분위기입니다.

세 번째로, 치료자로서 여러 선생님들을 보며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 원장님이 저서 출판에, 방송에, 교수직에, 학회 활동까지 다방면으로 대외활동을 하고 계신 점도 있지만, 함께 근무하시는 선생님들 또한 1급 자격을 취득하신 이후에도 워크숍이나 상담, 사례모임, 북리딩 등에 꾸준히 참여하시면서 상담자로서 정진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됩니다. 치료자로서 주변에 이러한 동료, 선배 선생님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네 번째로, 아동청소년 상담을 하면서도 검사실시 및 해석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치료자의 역량과 자격이 된다면, 필요한 아이들에게 검사를 실시할 수 있고, 해석도 하게 됩니다. 저는 놀이평가 뿐만 아니라, 유아동?청소년 정서 검사 및 부모검사(MMPI-2, TCI, PAT, SCT 등) 3년 이상 진행 해오면서 검사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검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호소문제를 파악하고 상담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례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장기간의 상담사례를 이끌어나가는 데 있어서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섯째로, 아동 청소년 상담 시 개인 상담이 필요한 부모가 있을 때 센터 내 연계할 수 있는 신뢰로운 선생님들 인력풀이 많다는 점입니다. 한 센터 내에서 아동과 부모의 개인 상담을 하기 떄문에, 부모 개인상담을 진행하는 치료자와 사례에 대한 소통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같은 기관에서 상담을 하기에 부모님들의 신뢰도 높은 편입니다. "

편안하고 따뜻하면서도 전문적인 환경에서 근무하고자 하는 놀이치료 전문가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